광진구, 가계부채 위기가구의 생활안정 및 가계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가계부채 위기가구 나눔 일자리 사업’ 펼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가계부채와 체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주와 세대원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과 가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가계부채 위기가구 나눔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용관련 기관 사업 이중수혜자, 부정참여자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는 부채증명 관련서류 및 주민등록 등본 등 제출서류를 갖춰 구청 제3별관에 위치한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사업 배치 전 기관 소개와 업무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매월 1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 ▲빗물받이 준설과 수해예방 시설물 관리 ▲도로시설물 정비사업 등 총 14개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자의 1일 근로시간은 6시간 이내로 시급 6000원과 교통비 2000원을 포함해 6시간 근무 기준 1일 3만8000원을 지급하며 만근 시 주·월차 수당도 지급된다.
한편 구는 늘어나는 서민들의 가계부채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구청 제3별관에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는 평소 재무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구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재무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가계부채 경감을 위한 분야별 종합상담과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가계빚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구민들이 신 빈곤층으로 전락하거나 이혼, 가출 등 가정 해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어려운 경제상황에 놓인 가정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조치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450-7057)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450-733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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