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강화..독자의 성공과 행복을 돕는 매체가 될 것"
1일자로 시사저널의 새 발행인이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권대우(사진) 대표의 각오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주간지 '시사저널'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바탕으로,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겠다는 것이다.
권 회장이 바라는 시사저널의 모습은 ▲항상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어젠다를 던져주는 매체 ▲독자의 성공과 행복을 돕는 매체 ▲즐거움과 기쁨, 재밌는 콘텐츠 가득한 매체다. 물론 '비즈니스적으로 앞서가는 매체'도 포함돼 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아시아경제신문의 회장으로 활동했던 권 대표는 이후 절친이자 세로토닌문화원장인 이시형 박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모든 국민이 병원에 갈 필요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전국 병원없는 마을 만들기' 운동에서부터 각종 문화포럼과 아카데미 등 세로토닌문화원의 총괄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독자들과의 소통도 고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대표 시절, 그가 썼던 '권대우의 경제레터'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재밌고, 의미있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던 코너다. 그는 "독자들과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더 좋은 길이 있는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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