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은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현재 도심에 위치한 쇼핑 공간들의 제한적인 면이 없지 않아 외곽에 쇼핑몰 등 쇼핑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전 세계에 있는 유명 엔터테인먼트 사업장을 찾아다니면서 보고 있다"며 "실제로 부산 센텀시티에 마담 투소 밀랍 인형관이나 대형 수족관 등을 설치했고, 고객들에게 단순한 쇼핑 공간보다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세계 그룹이 의왕시와 체결한 이번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은 하남, 인천, 대전, 안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신세계 그룹은 의왕 쇼핑몰 외에도 추가로 5곳에 교외형 쇼핑몰을 짓기로 했으며 현재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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