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이날 법인세, 이자비용, 일회성 항목 비용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4억82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순이익 규모는 6억3000만유로였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8% 하락한 209억유로로 집계됐다.
르노는 올해 올해 유럽 자동차 시장이 6~7% 위축되고, 프랑스 자동차 시장도 10~11%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치도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것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목표치는 3~4% 판매 증가율 달성이었다. 상반기 전체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3%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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