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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입김에 적극적인 외국인"..코스피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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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 만에 '사자' 돌아선 외국인, "IT 쓸어담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35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810선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단일통화체제 수호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발언수위를 높이면서 간밤 유럽·미국의 주요증시 뿐만 아니라 코스피 역시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전환하며 적극성을 띠고 있다.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거래일 만에 7%를 밑돌며 한숨을 돌렸다. 프랑스·독일 증시는 각각 4.0%, 2.7% 급등하며 장중 최고점에서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내구재 주문이 호조세를 보이며 1%대 상승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유로존의 추가부양 의지를 확인한 점은 글로벌 정책공조 측면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ECB 총재의 부양의지가 정치적 발언에 그칠 수 있는 데다 향후 실질적 부양에 나설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단기 호재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27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4.72포인트(1.95%) 오른 1817.1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3166억원어치를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1억원, 59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09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 795억원, 비차익 1613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전기전자는 외국인(1953억원), 기관(376억원)의 쌍끌이 매수에 3.87% 급등 중이다. 기계(2.12%), 금융업(2.39%), 은행(2.27%),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운수창고, 건설업, 증권, 보험 등도 1~2%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4.60%)과 SK이노베이션(4.90%). NHN(5.20%) 등이 강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3.92% 급등 중이다. 현대차(1.57%), 포스코(1.55%), 기아차(0.13%), LG화학(2.15%), 신한지주(3.43%), SK하이닉스(3.68%), KB금융(3.25%) 등도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615종목이 오르고 있고 171종목 만이 내림세다. 6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6.05포인트(1.32%) 올라 463.9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뮬은 전장보다 6.25원 내려 11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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