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황]현대엔지니어링 하락세 지속…최저가 경신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4일 장외주식 정보 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가 1만2050원(-0.41%)으로 6거래일 연속 내리며 5주 최저가로 장외마감을 했고, 오늘 공모 청약을 실시하는 IR필터 제조업체 나노스가 9250원(-0.54%)으로 사흘 연속 내렸으며, 상장 예심 청구기업인 FPD용 공정 장비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가 5750원(-10.85%)으로 급락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아이닷컴이 1만950원(+1.39%)으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19만원(-2.56%), 9만9000원(-0.70%)으로 둘 다 약세가 지속되며 5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범 현대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3만2500원(-2.61%)으로 이틀 쉬고 다시 내려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LG계열 IT 서비스업체 LGCNS가 1만9650원(-0.51%)으로 상승 이후 이틀 쉬고 하락 반전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에 덴티움이 5130원(130, +2.60%)으로 상승 이후 이틀 쉬고 다시 올랐으나, LCD 유리식각 제조업에 지디와 공모 철회를 한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이 각각 1만5100원(-6.50%), 9000원(-8.16%)으로 급락했다.

그 밖에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7850원(+0.64%)으로 이틀 연속 오르며 5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 피케이밸브와 태양전지용 잉곳 제조업체 엘피온이 각각 7650원(-3.16%), 1300원(-3.70%)으로 내렸고 엘피온이 이틀 연속 최저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