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2차 푸르지오, 8월 입주 앞두고 분양.. 한강조망·교통 '두 마리 토끼' 한번에

▲22일 오후 찾은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 2차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에는 마무리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22일 오후 찾은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 2차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에는 마무리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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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강변북로 진입로가 코앞이라 꼭 들어오고 싶은데 일반분양 물량이 31가구 뿐이어서 원하는 동·호수에 못 들어올까봐 걱정입니다"


22일 찾은 성동구 금호동 '서울숲 2차 푸르지오' 분양사무소에서 만난 방문객의 말이다.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선시공·후분양으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25~26일 청약을 앞두고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는 8월10일 입주일정을 맞추기 위해 장마철 주말임에도 단지 주변 조경시설과 도로포장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최일룡 분양사무소장은 "지난 20일 문을 연 이후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면서 "아파트 공정률이 95% 이상이라 방문객들이 단지 구석구석을 전부 보고싶어 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일분분양에서는 114㎡ 대형 평형(31가구 중 24가구)이 대부분이지만 순위 내 마감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숲 2차 푸르지오'는 성동구 금호동4가에 지하 1층, 지상 9~15층 12개동 총 7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271가구, 84㎡ 257가구, 114㎡ 58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59㎡ 1가구 , 84㎡ 6가구, 114㎡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07가구가 입주를 한 달 앞두고 있지만 분양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실입주가 많아 전세 물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울숲 2차 푸르지오 인근 한 중개업소 대표는 "59㎡의 경우 전세로 나온 물량이 60여 가구 안팎뿐이었다"면서 "그 마저도 3개월도 채 안돼 전부 계약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이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로 강남권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뛰어난 교통여건을 보고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서울숲 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에 마련된 분양사무소. 오는 25~26일 청약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빈다.

▲'서울숲 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에 마련된 분양사무소. 오는 25~26일 청약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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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2차 푸르지오'는 한강조망과 뛰어난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전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도보 15분 거리에 서울숲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달맞이 공원이 있고 응봉산, 응봉근린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교통망으로 서울시내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옥수역(3호선, 중앙선), 금호역(3호선)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두무개길, 성수대교, 동호대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종로와 강남 등 서울 시내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성수동 이마트, 행당동 롯데마트, CGV, 왕십리 민자역사, 압구정 갤러리아, 압구정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금호4가동 주민센터와 성동구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던 이모(35·여)씨는 "후분양이라 내가 들어와서 살 아파트를 직접 볼 수 있어 견본주택이랑은 느낌이 다르다"면서 "일반분양에 작은 평형이 적은 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서울숲 2차 푸르지오' 단지 옆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신모(66·여)씨는 "내가 여기 40년 이상 살았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공사를 많이 해서 우리 동네가 맞는 지 헷갈릴 정도다"고 금호동 일대 재개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람 사는 냄새는 조금 덜 나지만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장사는 좀 나아질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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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근에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금호 자이1차, 래미안 하이리버 등의 단지 내 상가는 아직도 비어있는 공간이 많았다. 이 아파트 단지들의 중간 지점인 금호사거리에서 만난 이모(28)씨는 "새로 지은 아파트라 깨끗하고 교통 여건이 뛰어나 생활하기는 좋다"면서 "하지만 아직 단지 주변에 편의시설이 들어서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금호동 일대에서는 ▲금호13구역에 들어설 '금호 자이3차'(9월) ▲금호20구역에 '금호 힐스테이트'(11월) ▲금호15구역에 들어설 '금호 e편한세상'(미정)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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