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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키워 돈 번 '박진영' 알고보니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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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닉쿤 캐스팅 당시 막막"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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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제작자 겸 가수 박진영(40)이 JYP 소속그룹 2PM 닉쿤(24)의 캐스팅 일화를 털어놔 관심이 모아졌다.
박진영은 1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닉쿤을 소속사 연습생으로 교육하는 데에 회의적이었음을 밝혔다.

이날 박진영은 "회사 캐스팅 담당자가 닉쿤을 발굴해서 데려왔지만 정작 닉쿤이 가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 닉쿤의 춤과 노래를 봤을 때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는 것. 하지만 이날 박진영은 "지금은 닉쿤이 회사를 거의 먹여 살린다"며 반전 고백을 내놔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박진영은 "그래서 닉쿤을 보면 혼자 찔린다"면서 "어느 날 술을 먹다가 (닉쿤이) '형 고마워요'라고 하길래 진땀이 났다. 결국 만취 상태서 양심고백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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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닉쿤은 "사실 제가 알고 있었어요"라며 박진영의 시각이 자극이 돼 더욱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박진영의 고백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닉쿤 없으면 그만큼 광고 찍었을까?"(진**), "닉쿤 볼때마다 안구정화"(김**), "닉쿤 캐스팅한 사람 상 줘야 할 듯"(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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