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해진 올림픽 단복 미리 만나보세요"

롯데百, 팝업 스토어에서 런던올림픽 선수단복 공개

롯데百, 팝업 스토어에서 런던올림픽 선수단복 공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올림픽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전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D-15일인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본점 1층에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올림픽 선수단복을 공개하는 '런던 올림픽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올림픽 패션의 중심인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최초로 전시, 올림픽 선수단복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팬츠로 구성된 정장, 화이트 페도라(중절모), 태극 모티브를 활용한 스카프와 넥타이, 벨트, 아가일 패턴 양말, 화이트 옥스포드 슈즈, 화이트 가방을 디자인 의도와 함께 자세히 볼 수 있다.

빈폴 컴퍼니가 제작한 런던 올림픽 단복은 '1948년 런던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컨셉으로 1948년 런던올림픽 선수단복을 재해석해 세련되게 변신했다.

기존 개ㆍ폐회식의 입장용으로만 착용해 일회성이었던 기존의 선수단복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 하고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최신 트렌드에 맞도록 제작됐다.

특히 지금까지의 단복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소지품 보관용 클러치백도 제작됐다. 따로 가방이 준비되지 않아 모두 출입증을 목에 치렁치렁 걸고 입장해야 했던 선수들을 위한 배려한 아이템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올림픽 단복을 미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궁, 축구, 배드민턴, 핸드볼을 테마로 한 올림픽 라인제품(가격 13만8000원)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은 올림픽 국가대표 단복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본점, 잠실점에서 각 10명씩 총 20명이 올림픽 선수단복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 증정하는 올림픽 선수단복은 판매가 총 77만2000원 상당의 재킷, 팬츠, 셔츠, 타이로 구성돼 있고,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올림픽 국가대표와 빈폴 매장 디스플레이서만 볼 수 있을 뿐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소장용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본점에 이어 잠실점에서는 25일부터 29일 지하1층 트레비 분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김동섭 롯데백화점 남성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림픽 선수단복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며,현재 한국의 최신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쉬의 완성본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직접 볼 수 있는 최초의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