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4일 '해양생태계 내 유해물질 안정성 평가연구(2007~2011년)' 일환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해 국내 수산물 내 잔류 다이옥신류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해 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일섭취 한계량은 다이옥신류를 평생 섭취해도 건강상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양이다.
또 우리나라 국민이 수산물을 통해 섭취하는 다이옥신류 총량이 세계 주요국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꾸준히 해양생태계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자한 결과"라며 "오는 2013년부터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안전성 연구 등 과학적인 관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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