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승규 씨 때문에 SM 계약 포기해
(SBS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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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26)가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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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3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코리아나의 리더 이승규가 부친임을 밝히며 아버지를 따라 해외 체류 중 연예계의 러브콜을 수차례 받았음을 고백했다.
88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혼성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 이승규의 딸임을 밝힌 클라라는 "나와 연관있는 나라가 4개국이다. 아버지를 따라 스위스 뵈른에서 태어났고, 한국에 와서 지내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영국 국적이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타고난 미모로 해외에서도 국내 연예계 인사들에게 끊임없이 주목을 받았다는 자평이다. 클라라는 "미국 유학당시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JYP 박진영이 자주 왔다"며 "어느날 명함을 주면서 캐스팅 제의를 하더라. 근데 관심이 없어서 가수를 꿈꾸던 친구에게 줬다"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SM에서도 가수 캐스팅을 받았다"며 "이수만을 직접 만나러 간 적도 있다. 데모 음반까지 만들었지만 아버지가 반대해서 계약 바로 직전에 무산됐다"라고 말해 다시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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