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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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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이상득 검찰소환, '상왕' 실체 밝힐까?
검찰이 영업정지 저축은행들로부터 퇴출저지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을 소환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혐의가 구체화되면 곧바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3일 이 전 의원을 피의자성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초동 대검청사에 출석한 이 전 의원은 "가슴이 아픕니다.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7대 대선 직전인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으로부터 5억원 안팎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히딩크, 월드컵 전사들과 다시 뭉친다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65·러시아 FC안지)이 다시 돌아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강팀을 잇따라 격파하고, 한국을 월드컵 4강에 올려놓은 그다.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서 2002년 당시 대표팀 멤버들로 구성된 '월드컵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히딩크 감독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002년 월드컵 선수들을 여전히 내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 사전 훈련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곳곳에서 마주치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나에게 알아보고 인사한다. 그 때마다 2002년의 환희와 기쁨을 느낀다. 한국은 제2의 조국이다"라며 한국에 대한 식지않은 애정을 보였다.

◆ '어린이집서 2도화상 입은 아기' 네티즌 분통
(출처: 네이트 판)

(출처: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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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16개월된 아기가 교사의 부주의로 사타구니에 2도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포털 네이트 게시판에는 부모로 추정되는 이가 "어린이집 교사가 샤워기를 튼 상태에서 잠깐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뜨거운 물이 나와 아이의 생식기에 화상을 입혔다"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또 늑장 대처로 아기의 상처를 키웠고 보호자에게 바로 연락을 취하지도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어린이집을 비판했다. 이어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씻기던 교사가 당시 고무장갑을 끼고 있어서 온도가 높은 줄 몰랐다'고 했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화장실에 있던 다른 아이가 뜨거운 물을 틀었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고 있다"고 분개했다. 많은 네티즌이 이 사건에 대해 "댓글만 읽고 있어도 눈물난다",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가 얼마나 아팠을까", "철저히 수사해서 책임자를 처벌하라" 등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 고두심, 강호동 루머 언급 "나 참 어이없어"
배우 고두심(61)이 방송인 강호동(42)과의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한 때 '2년간 동거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세간에 떠돈 바 있다. 고두심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스캔들 관련 질문에 "아, 있긴 있었지"라며 '강호동 루머'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고두심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만난 적도 없다"라면서 이경규를 향해 "(강호동과) 제일 친하다니까 잘 알 거다.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 꺼내기라도 하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지인들이 루머를 과장해 살을 붙였다는 걸 알았을 땐 정말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조카들로부터 "인기가 없으면 그런 말도 안 나와요"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다스렸다고 당시의 고충을 담담히 털어놨다.
◆ 조선일보, '이명박 전 대통령' 오기 왜?
조선일보가 3일자 신문 기사에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잘못 표기해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샀다. '이상득 영장 방침'이라는 제목의 1면 톱 기사에 현직 대통령을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잘못 쓴 것. 조선일보의 이같은 대형 실수는 트위터에서도 하루 종일 화제가 됐다. 트위터리안 @kim**은 "조선일보에서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기사를 봤다"라고 말했고, "모든 실수는 무의식의 소망을 담고 있다"(@ala**), "속마음을 은폐한 고의적 오보 아니냐?"(@kml**)는 반응도 등장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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