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현대건설·계열사의 협력업체, 그리고 일반 중소기업과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 건설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 아이템 발굴을 위해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부문의 경우 ▲친환경 녹색기술개발 관련 논문 및 아이디어, 신기술·신공법 ▲건설산업분야의 신기술,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창조적 논문 및 아이디어다. 기업부문의 경우 ▲원가절감이 가능한 신자재 및 신공법 ▲현장 프로세스 개선방안 ▲저탄소 녹색성장기술 등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 팝업창을 통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사전응모를 받는다. 이어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기술논문 A4 20매 내외, 아이디어 PPT자료 20매 내외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통해 11월 초에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1팀)에 상금 1000만원과 상패, 금상(2팀)에 상금 500만원과 상패, 은상(4팀)에 상금 300만원과 상패, 장려상(6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대학(원)생 수상자에게는 현대건설 입사 지원 때 가점이 부여되며,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된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사업화, 기술개발 실용화 추진 및 공동지재권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공모대상 범위를 일반 중소기업에서 국내외 대학(원)생으로까지 확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발하는 산학) 협력 및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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