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외형 高성장세 지속 ...목표가↑<솔로몬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7일 에이블씨엔씨 가 영업이익률이 향상되는 등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3억원,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5%, 86.5% 성장한 수치다.

이달미 연구원은 "광고비 지출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1분기 보다 소폭 하락하겠지만, 외형 고성장세로 고정비가 축소돼 전년대비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솔로몬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5.6%, 4.4% 상향조정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3.8%, 4.3% 하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에 해당하는 주식배당으로 주식수가 91만7950주 증가해 EPS가 희석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