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산하 '아이가 행복한 학교만들기 특위(위원장 정우택 최고위원)'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차관ㆍ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
가해 피해 학생의 치료 및 복귀를 촉진하고 상시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주형치료학교(Residential Hospital)를 설립하고 이에 대한 근거 마련 및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위센터(Wee Center)내에 아동 청소년 정신 건강 전문가를 배치해 운영하고 현재 4곳에 불과한 위스쿨을 16개 시도별로 확대하도록 주문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 가는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고정부 부처 내의 전달체계간 상호 협조와 연계를 주문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7월중 2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예방차원과 치료차원에서 보완할 점을 보완하겠다"며 "7월 말에 8월초에 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추가 예산반영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