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민간 유희시설의 등장과 놀이기종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던 이 곳이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도심속 테마파크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을 통해 88열차, 바이킹, 아폴로 등 낡은 9개 기종을 철거하고 스카이타워류, 제트코스트류 등 7개 기종을 새로 설치한다.
또 과학오락관 등 노후 건물 2개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790㎡의 2층 건물을 신축한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그동안 놀이동산이 낙후돼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며 "18개월 뒤엔 도심 한복판의 가족 나들이 명소인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최신 놀이기구가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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