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독일 폴크스바겐의 슈퍼 럭셔리 카 생산계열사인 벤틀 리가 고성능차량을 갈망하는 수요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이같은 성능을 가진 ‘컨티넨털 GT 스피드’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차는 정지상태에서 4초만에 시속 60마일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05마일로 벤트리의 다른 고급차 ‘슈퍼 스포츠’의 기록(시속 204마일)을 앞질렀다.
차량 가격은 15만1100파운드(미화 23만7600달러)이다.
또 람보르기니는 지난 4월 스포츠 유틸리티 카 컨셉트 카를 선보였고 피아트 마세라티는 내년에 컨셉트카 ‘쿠방’에 기반을 둔 SUV를 생산할 계획이다.
벤트리의 최대 고객은 중국으로 나타났다.벤틀리는 1.4분기에 중국에서 578대를 판매했는데 1년 전에 비해 85% 증가한 것이다. 전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47% 증가한 1759 대였다.
한편, 벤틀리 제품중 최고가 모델은 뮬산(Mulsanne)으로 가격은 약 23만 파운드(한화 약 4억1615만원)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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