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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인 사관학교' 현대重 기술교육원, 200기 연수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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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40년 만에 총 3만6000여명 수료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기술연수생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기술연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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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개원 40년 만에 200기째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공업 기능인 사관학교로 불리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1972년 현대중공업 기공과 함께 '기능공 훈련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조선업 기반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당시 조선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1기 267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만6000명의 기술연수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기술연수생들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조선업계 전반에서 활약하며 우리나라를 세계 1위의 조선강국으로 이끌어 온 주역들이다.

현대중공업은 비단 조선뿐 아니라 중공업 분야에 필요한 기능인력을 키우기 위해 연수생을 뽑아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당과 숙식 제공 등 혜택도 주어진다.

기술연수생들은 2~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대부분 현대중공업 우수 협력사에 취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쟁률이 5~8대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교육과정은 초기에 용접과 조선·배관 등 조선 관련 3개 직종으로 시작해 현재 기계·전기·캐드(CAD)·산업로봇 등 10개로 확대됐다. 연간 교육인원도 초창기 780명에서 올해 3000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유태근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장은 "기술교육원은 지난 40년 간 기능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며 "중공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능인을 꿈꾸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기 기술연수생은 200여명을 선발한다. 내달 8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tei.hhi.co.kr)를 통해 원서를 받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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