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치러한 그리스 총선에서 구제금융을 지지한 신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본 증시가 2% 가까이 급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1.70포인트(1.77%) 오른 8721.02로 19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2.24포인트(1.68%) 상승한 738.81로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 총선 결과 덕분에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소니(4.18%) 파나소닉(3.50%) 히타치(3.00%) 닛산 자동차(2.97%) 등 수출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사프는 대만 혼하이 정밀이 지분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5.58%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