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올해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통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형 내비게이션 2종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이 제품들은 거치형 제품인 '아이나비 KP500 마하'와 매립전용 제품 '아이나비 RS 마하'다. 이 제품들은 국내 내비게이션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부팅 시간도 5초대로 단축시켰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고성능 CPU와 메모리를 탑재해 복잡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3D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는 물론 멀티태스킹 작업시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PS 성능도 더욱 향상됐다. 이 제품들에 적용된 SiRF V7 GPS는 수신된 정보를 약 7일 동안 이용해 초기 위치 정보 수신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신 3D 전자지도 '아이나비 3D V6.0', 주위환경에 맞춰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센서, 팅크웨어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인 아이나비 티콘플러스 등 최신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나비 KP500마하의 출시가격은 8GB 메모리 제품이 31만9000원, 16GB 메모리 제품이 36만9000원이다. 아이나비 RS 마하의 출시가격은 8GB 메모리 제품이 44만9000원, 16GB 제품은 49만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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