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현대하이스코가 2분기에 단독기준 영업이익 10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20.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모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강관사업부문의 영업마진도 1분기 1% 수준에서 2분기에 4% 수준까지 큰 폭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 산업호조로 인하 유정관과 송유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열연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예상 영업실적은 국내 철강사들 중 시장 예상치와 회사 예측치를 유일할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 모멘텀도 2014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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