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의 주택가격이 지난 2008년 1분기 이후 22% 가량 떨어졌지만 앞으로 25%까지 더 떨어져야 회복이 가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S&P는 올해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이 1.5% 감소하고 내년에는 0.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스페인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택 과잉공급과 가계 부채, 주택가격 비율, 그리고 실업률이라고 지목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부터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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