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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철 전 고려아연 부회장,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 명예회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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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로도 참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자원 재활용 기업인 글로벌스틸더스트(GSD)코리아는 8일 최근철 전 고려아연 부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GSD코리아에 주주로도 참여한다.

최 명예회장은 2010년 초반까지 약 30년간 고려아연에 재직하며 아연 전문가로 인정 받아 왔다. 최 회장은 GSD의 국내 첫 철강분진 재활용공장에 필요한 전략적 자문 역할을 하는 한편, 기술 및 전문지식과 관련한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 회장은 "GSD 경영진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에 GSD만이 가진 탁월한 기술력과 국내 시장 투자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GSD의 한국 진출로 인해 전기로 제강업체들이 수혜를 받는 것은 물론, 그간 전량 수입으로 충당했던 아연의 해외 의존도 감소 및 환경친화적 기술의 도입으로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델루 GSD코리아 대표이사는 "GSD는 현재 한국시장에 최적의 전기로 제강분진(EAFD) 재활용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통 경영진으로 명성이 높았던 최 회장의 합류로 GSD는 한국의 제강산업 및 경제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GSD는 전기로 제강분진에서 아연을 추출해내는 기술을 보유한 자원 재생업체다. 지난달 국내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 부지 선정을 위한 의향서(LOI)를 서남 지역 한 지방자치단체와 체결했다. 내달 최종 부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2014년 초 완공을 마치고 실질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은 한해 11만t의 유해 EAFD를 아연으로 재생시킬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40만t의 EAFD가 배출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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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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