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8~10일 한산모시관에서 ‘한산모시문화제’…모시패션쇼.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 등
한산모시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모시패션쇼(이영희 패션 디자이너)와 저산팔읍길쌈놀이 등 50여 행사들이 펼쳐진다. 다문화가정 패션쇼, 모시삼기, 배틀체험 등이 돋보인다.
올해 처음 하는 유네스코전시에선 모시영상물 상영, 트릭아트 설치, 베틀 전시로 참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어내면서 한사모시의 가치를 다시 조명한다. 또 모시수매장을 열어 모시상인들의 새벽시장을 다시 보여주고 태모시전시관을 통해 모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모시 5종 경기에선 모시무게 맞추기, 모시풀제기차기, 진짜 모시 뽑기 등 모시특성을 재미와 함께 알 수 있고 한산모시 맛 자랑 전국경연대회에선 모시의 맛과 멋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특히 9일 오후 7시 모시관 특설무대에선 나소열 서천군수,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태흠 국회의원, 지역민, 관광객 등과 14개국 주한외국대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배틀시연, 패션갈라쇼, 국악인 김영임과 퓨전국악단 소리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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