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재무상은 이 날 G7 긴급화상회의 직후 논평을 내고 "엔고 현상에 대해 협조를 촉구했다"며 "현재 고환율이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7이 엔고현상 개입과 관련해 협조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G7의 이의 제기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즈미 재무상의 발언 이후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밤 10시 무렵 엔화는 달러당 78.70원에 거래됐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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