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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 부진에 쪼그라든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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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권사들의 주주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부진으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배당금을 줄였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동부증권, IBK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5일 오전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예정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삼성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1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 배당금을 보통주 7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0회계연도의 1250원에 비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보통주 230원, 우선주 28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에 비해 모두 감소한 액수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은 750원에서 500원으로, 동부증권은 300원에서 50원으로, 한화증권은 보통주 150원, 우선주 200원에서 보통주 50원, 우선주 100원으로 각각 배당금을 줄였다.

결산월 변경도 줄을 이었다. 삼성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은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바꿨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사의 결산월 변경이 허용되면서 가능해진 결정이다. 이들 그룹에 속해있는 증권사들은 모회사와 결산월이 달라 이중 결산을 해야 했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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