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동부증권, IBK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5일 오전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예정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은 750원에서 500원으로, 동부증권은 300원에서 50원으로, 한화증권은 보통주 150원, 우선주 200원에서 보통주 50원, 우선주 100원으로 각각 배당금을 줄였다.
결산월 변경도 줄을 이었다. 삼성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은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바꿨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사의 결산월 변경이 허용되면서 가능해진 결정이다. 이들 그룹에 속해있는 증권사들은 모회사와 결산월이 달라 이중 결산을 해야 했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