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임직원 300여명은 1주일간 황토에 유용 미생물을 배양시켜 만든 테니스공 크기의 흙공 2000여개를 한강에 던져 넣었다.
특히 하천에 직접적으로 미생물을 뿌리면 물이 흐르면서 사라지게 되지만 흙공으로 만들어 던져놓으면 3개월가량 조금씩 분해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내 하수처리장 최다 시공실적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물산업·환경사업부문의 선두 건설사로서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한 친환경 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성장과 환경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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