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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경제력보다 중요한 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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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닮고 싶은 부부는 '션-정혜영' 커플

▲ 션-정혜영 커플(자료사진)

▲ 션-정혜영 커플(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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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배우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24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 758을 대상으로 결혼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이 배우자 선택에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은 건 '신뢰'였다.

응답자의 23.1%가 '상대에 대한 신뢰, 가치관의 일치' 등 정신적인 교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응답자의 22.3%가 뽑은 '좋은 성격, 인성'이 뒤를 이었고, '상대에 대한 애정, 사랑'은 16.6%를 차지해 3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이어 4위로는 '직업, 높은 연봉' 등의 경제력(13.1%)이, 5위에는 '안정된 집안 환경과 배경'(10.1%)이 자리했다. '유머감각과 센스(5.8%)', '외모와 스타일(5.6%), '부모님의 재력(2.1%) 등을 선택한 응답도 있었다.

남녀 대학생을 구분할 경우에는 성별에 따른 시각차가 드러나기도 했다. 1~3위까지는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지만 '경제력'과 '배경', '외모'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경제력'과 '배경'에 대한 응답에서는 여학생의 응답이 남학생에 비해 각각 2.7배와 1.8배 높았다. 하지만 '외모'를 배우자 조건으로 선택한 응답자는 남학생이 15.1%인 반면, 여학생은 1.8%에 불과했다.

결혼 이후 맞벌이 계획에서는 남녀가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9명 정도가 '맞벌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님이나 배우자 부모님에 대한 부양이나 동거(합가)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이상이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여 남학생은 75.1%가 부양 의사를 밝혔지만 여학생의 경우는 49.6%에 그쳤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닮고 싶은 이상적인 부부에는 '션-정혜영' 커플이 46.0%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1위에 선정됐다.

2위에는 '차인표-신애라' 커플(16.5%)이 꼽혔고 '최수종-하희라(9.1%)', '유재석-나경은(7.4%)', '타이거JK-윤미래(5.5%)'가 뒤를 이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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