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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선행기술 확보로 모바일 기기 성장 수혜 입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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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검사장비에 대한 선행기술 확보로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다"

김재호 인텍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1일 대전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외관 검사장비 분야에서 개발한 선행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사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플립칩 방식을 채택하는 모바일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차세대 반도체 후공정 기술인 '플립칩'에 대응할 수 있는 고속 2차원(2D), 3차원(3D) 검사 공정기술을 확보한 만큼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출하물량의 15%가 인텍플러스 장비를 통해 검사를 거친 후 출하되고 있다며 성능과 속도가 가장 중요한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에서 18년간의 노하우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의 50%를 차지했던 반도체 장비 비중이 올해에는 62%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제품군 매출비중은 디스플레이 19%, LED 14%, 태양광 5%로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태양광 분야 매출이 안 좋긴 하지만 중점사업인 반도체 부분에서 이미 상당부문 수주를 받아놨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올해 총 수주액이 170억원인데 1분기에는 10억원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률 20%대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텍플러스는 세계 최고 제품을 지향하는 회사에 최적의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개발(R&D) 인력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실제 전체 직원 146명 중 절반인 71명이 연구 인력이다. 보유 특허는 140여건, '장영실상'도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4회나 수상했다.

이밖에 인텍플러스는 지난해 9월 완료된 14억원 규모 정부 과제 외에도 백색광 간섭계용 스마트 카메라를 이용한 3차원 검사용 광학시스템 개발, 디스플레이용 2D/3D 복합 자동광학(AOI)검사장비 등 현재 총 26억원 규모의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9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9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해 각각 23억원, 1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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