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일요일 발표된 자와야 다우존스를 인용해 사우디의 하루 생산량은 2월 985만3000배럴에서 3월 992만3000배럴로 늘어나 세계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를 6년만에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전했다.
사우디 수출량도 2월 748만5000배럴에서 770만4000배럴로 늘어났다. JODI웹사이트는 러시아측 수출량은 게재하지 않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오는 7월1일 발효되는 유럽연합(EU)의 이란 석유수출금지조치 단행시 예상되는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6개월동안 총 220만 배럴을 추가 생산했다.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걸프지역 국가들은 하루 1000만 배럴 수준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루 250만 배럴의 공급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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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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