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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파는 외국인..코스피 193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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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1930선을 위협받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완화시키는듯 했으나 여전한 유럽 잡음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수급에 부담이 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6%, S&P500은 0.25% 올랐고 나스닥은 0.04% 내렸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그리스 우려는 여전했다. 그리스는 제3당인 사회당이 마지막 연립 정부 구성을 시도하고 있지만 2차 총선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9포인트(0.58%) 내린 1933.74를 기록 중이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장 초반 소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44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4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도 284억원 '팔자'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165억원, 비차익 118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의료정밀(-3.93%)을 비롯해 화학(-0.87%), 전기전자(-0.92%),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 대부분의 업종이 조정을 받고있는 가운데 오르는 종목은 종이목재(0.09%)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0.98%)를 비롯해 현대차(-0.80%), 포스코(-0.39%), 신한지주(-1.46%), 삼성생명(-1.14%), LG화학(-1.04%), SK하이닉스(-0.75%), 한국전력(-0.65%), KB금융(-0.65%), SK이노베이션(-0.67%), LG전자(-1.34%) 등이 파란불을 켰다. 기아차(0.63%)와 현대모비스(0.89%), 현대중공업(0.38%)은 소폭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6종목이 상승세를, 38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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