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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 복근에 날씬 몸매 저 여자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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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시몬스(출처 : 피트니스애니에이지닷컴)

샤론 시몬스(출처 : 피트니스애니에이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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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손자 두명을 둔 할머니가 치어리더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미식축구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 치어리더 오디션에 참가한 샤론 시몬스(56)가 주인공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에 살고 있는 시몬스는 손자까지 둔 할머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지난 3월에도 치어리더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시몬스는 이번에 다시 도전을 하게 됐다. 합격할 경우 '가장 나이가 많은 치어리더'로 세계기록을 세우게 된다.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샤론 시몬스는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젊은 여성 못지 않게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샤론 시몬스는 현재 부동산 사업가, 트레이너, 영양사로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쉰살이 넘은 나이에 에어로빅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그녀의 홈페이지(fitnessanyage.com)에는 "50세 생일을 맞아 더 많은 도전을 해보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적혀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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