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만남 통해 도정업무, 인사관련 고충, 장래 비전 등 관심사 상담통해 애로해결
경기도는 새로 들어오는 직원들이 보다 빠른 시간 내 공직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5년 이상된 고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후견인(멘토)을 선발, 지도하는 멘토링제를 3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 공무원들은 멘토 1명당 1~2명의 멘티들과 연결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도정 업무 ▲직장 생활의 애로사항 ▲인사 관련 고충 ▲장래 비전 등을 서로 상담하게 된다.
안수현 도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내 상사, 동료 간 업무로 인한 갈등과 고충 등 불만을 해소할 창구가 없어 새내기 공무원들이 개인적 고민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 멘토링제가 정착되면 경기도 공직사회의 선후배 직원간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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