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사업 설계·공사·용역 적정성 자문 및 심의…부조리 막아 건설산업 부정적 인식 개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철도건설사업의 설계, 공사, 용역의 적정성에 대한 자문·심의를 할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와 제5기 설계자문위원회를 재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설계자문위원회는 녹색성장정책, 교통 등 20개 전문분야(300여명)로 구성돼 설계 타당성, 공사시행 적정성, 구조물 안전성에 대한 자문·심의를 맡고 있다.
김영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은 “철도공단은 2009년에 턴키제도개선 시범사업 등으로 대형공사설계심의제도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 청렴성을 겸비한 최고전문가들을 통해 공단 건설사업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증받고 건설공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조리를 막아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철도가 친환경녹색교통수단으로 사랑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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