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銀, 우리금융과 패키지매각 용납 못해"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1일 현 정부가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할 때 광주, 경남은행을 패키지로 묶어 일괄매각하지 말고 선분리 후 해야 한다며 민영화 논의를 늦추자고 주장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우리금융지주에 끼워팔아서는 안된다"면서 "이명박 정부 임기 8개월도 남지 않은 과정에서 민영화를 무리하게 밀어 부치면 많은 부작용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공작자금이 투입되면서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배당총액이 800억이 넘을 정도로 우량은행"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은행을 끼워 넣어 일괄매각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끼워서 일괄 매각하면 우리은행 지주매각에 도움될 것이라는 속셈으로 밀어붙이지만 조기민영화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하는 정부 민영화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19대 총선 공약에서 광주은행, 경남은행 분리매각해서 지역은행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수 있도록 매각 계획 수정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역은행을 우선 분리 매각해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다음 정부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실시할 수 있도록 매각 논의 멈춰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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