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최근 완공된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신사옥 건물 주재료로 프리미엄 무기안료인 베이페록스 40t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건물은 유명 건축가 조민석씨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제주도의 화산석인 송이석 특유의 적갈색 컬러를 주된 테마색으로 삼아 오름, 동굴 등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감안한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됐다.
고제웅 사장은 "고품질 안료를 배합한 컬러 콘크리트는 건물 표면에 인공색상을 입히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건물의 물성과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며 "강한 내후성과 오랜 시일이 지나도 자연스럽고 일관된 색감을 유지할 수 있는 베이페록스는 비바람과 습기가 많은 제주의 기후적 특성에도 안성맞춤이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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