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은 하락은 빠르게, 상승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특히 우량정보 보다는 불량정보가 반영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즉, 소액이더라도 연체 등 불량정보를 생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체 금액의 규모에 따라 신용등급에 주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10만원 미만의 연체기록은 신용등급에 반영되지 않고, 10만원 이상은 3~5년 동안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면서 서서히 조정된다. 10만원 이상 연체는 최소 90일 이내에는 갚아야 3년간만 신용등급에 반영된다. 만약 90일의 기한을 넘어서면 5년동안 반영됨을 유의해야한다.
연체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5일 이내에 상환하면 신용등급에는 큰 영향이 없다.
다만, 현금서비스의 경우 빠르고 손쉬워 이용하는 일반인이 많지만 신용등급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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