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3센트(0.4%) 오른 배럴당 104.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필요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기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면 채권매입도 할 수 있다고 밝혀 제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열어놨다. 원론적인 발언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시장에서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값은 연준의 경기부양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 6월 인도분이 전날 종가보다 18.20달러(1.1%) 오른 온스당 1660.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