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는 22일(한국시간) 중국 텐진의 빈하이골프장(파72ㆍ7667야드)에서 끝난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더 줄였지만 공동 23위(11언더파 277타)에 그쳐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안병현(21)은 공동 49위(6언더파 282타)를 차지했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의 낙승(21언더파 267타)을 거뒀다. 유러피언(EPGA)투어 개막 2연승에 이어 벌써 올 시즌 3승째다. 그레이스는 EPGA투어 상금랭킹에서도 4위(105만3850유로)로 올라섰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니콜라스 콜사트(벨기에)는 2위(18언더파 279타)에서 분루를 삼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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