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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석·여자가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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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쌩 플라워 모티브 주얼리

▲모브쌩 플라워 모티브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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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봄, 주얼리에도 꽃이 내려앉았다. 계절이 바뀌고 옷이 점점 얇아지고 목덜미나 손목이 허전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난초, 코스모스, 장미 등 플라워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제품들에 주목해보자. 기하학적인 문양의 제품들보다 다정함과 화사함을 느낄 수 있어 계절과도 잘 어우러진다.

▲불가리 메디테라니안 에덴 플로라

▲불가리 메디테라니안 에덴 플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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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지중해의 원시적인 꽃향기=불가리의 메디테라니안 에덴 플로라 컬렉션은 지중해 감성이 느껴지는 원시적인 스톤의 아름다움, 독특한 곡선 형태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디테일 그리고 색채 대비와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목걸이, 반지와 귀걸이 등으로 구성돼 불가리의 고유의 글래머러스한 감성과 함께 다양한 유색 스톤과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컬러감과 빛의 음영이 돋보인다.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기존의 고유성과 독특함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디테일, 컬러 대비와 조합을 사용했으며, 진귀한 소재를 통한 관능미와 향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했다.

옐로 골드 소재에 아메시스트, 아쿠아마린, 페리도트, 루벨라이트 유색 스톤과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 우아한 스타일의 플라워 링, 골드 소재에 핑크 투르말린과 루벨라이트,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선명한 색감과 여성스러운 느낌의 플라워 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옐로 골드 소재에 팬시 사파이어, 페리도트, 아메시스트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플라워 모티브의 Y자형 목걸이, 골드 소재에 팬시 사파이어, 아메시스트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플라워 귀걸이 등도 선보인다.

▲까르띠에 까레스 귀걸이

▲까르띠에 까레스 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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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관능적인 난초의 신비=까르띠에의 까레스 드 오끼데 컬렉션은 관능적인 꽃인 난초의 신비와 아름다움, 심오함을 담았다.

화려한 꿈에서 튀어나온 듯한 환상적인 자태의 난초가 마법과도 같은 매력을 뿜어내며, 어깨선을 따라가다 문득 피어난 꽃, 목덜미의 초입에 새벽향기를 머금고 피어있는 꽃들은 부드러움을 한껏 강조하면서 선을 돋보이게 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로맨틱함과 모던함, 순수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여성스러운 멋을 풍기는 고급스러운 주얼 플라워를 만들어 냈다.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혹은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오닉스로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주얼리 제품들. 날개를 펼친 듯한 풍부한 느낌의 꽃잎, 섬세한 곡선, 부드러운 라인을 가진 꿈의 플라워가 눈앞에 펼쳐진다.

새로운 디자인과 노하우로 탄생된 까레스 드 오끼데 컬렉션은 마치 정원사가 그의 작품에 대한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 보살피듯 잘 가꾸어 놓은 멋진 온실로 우리들을 초대한다.

▲반클리프 아펠 코스모스 링

▲반클리프 아펠 코스모스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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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 들꽃의 청순함=반클리프 아펠 역시 코스모스 장미, 수련 등 아름다운 꽃의 문양을 담았다.

코스모스 링은 화이트 골드의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의 꽃잎에는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게 세팅했다. 중앙에는 다이아몬드를 얹어 입체적인 생동감과 투명한 다이아몬드의 우아한 화려함을 선사한다.

로즈 드 노엘 클립은 우아하고 신비로운 크림 컬러의 화이트 마더 오브 펄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꽃잎과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섬세하게 세팅된 꽃술이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금방이라도 그윽한 꽃향기가 스며 나올 듯 깊고 풍부한 느낌이 매혹적이다.

로터스 링은 중국에서 예로부터 지성과 순수, 부의 상징으로 여겨온 수련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반클리프 아펠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트윈 더 핑거스 링'으로 접거나 펼치는 2가지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두 손가락에 겹쳐서 착용하면 마치 손가락 위에 은은한 향기가 풍기는 연꽃 한 송이가 화려하게 피어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들판에 자유롭게 피어난 야생화를 모티브로 한 폴리 데 프레 링은 로 사파이어와 그린 가넷, 그리고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비대칭적으로 세팅해 스톤이 자체적으로 가지는 자연의 순수함과 자유로움을 잘 보여준다.

바람결이 스치는 듯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뉴 뻬를리 후프 이어링. 투명한 다이아몬드의 알함브라 모티브가 세팅된 이어링은 화이트와 핑크 골드 금속 자체의 광채와 더불어 순수하면서도 감각적인 모던함을 선사한다.

▲부쉐론 플라워 모티브 하이주얼리

▲부쉐론 플라워 모티브 하이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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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셰론, 팜므파탈? 플뢰어파탈!=부셰론은 하이주얼리 뉴컬렉션 플뢰어파탈을 선보였다.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치명적인 화려함을 동시에 지닌 이 컬렉션은 악의 꽃처럼, 거부할 수 없는 힘을 지닌 신화 속 환상의 여인을 생각나게 한다.

디자이너의 뛰어난 감각과 보석 세공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보석들과 섬세한 곡선을 가진 금이 꽃의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보들레르가 탄생시킨 정원에서 튤립은 도취적 향을 발산하고, 산사나무는 그 암울한 아름다움을, 그리고 쿠카는 파멸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신비한 영혼에 의해 생명을 얻은 이 꽃과 보석들은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 뜻밖의 장소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비비아나, 튤리파, 코카, 보타니 컬렉션 등 치명적인 관능미를 숨긴 하이주얼리 제품들이 팜므파탈의 미를 연상케 한다.

◆모브쌩 '꽃으로 사랑을 고백하세요'

모브쌩의 '챈스 오브 러브 컬렉션'은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된 사람들의 감성을 담고 있다. 네 잎 클로버를 모티브로 한 챈스 오브 러브는 각각 희망, 믿음, 사랑, 행복의 의미를 담은 다이아몬드 클로버를 통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더욱 눈부시게 해 준다.

메인스톤을 중심으로 클로버의 네 잎에 다이아몬드가 풀파베 셋팅돼 있어 메인스톤이 더욱 빛나며, 모브쌩 주얼리 하우스만의 높은 프롱세팅 디자인으로 메인스톤이 더욱 커 보이는 효과도 있다. 개성과 특별함을 부각시키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핑크골드 그리고 옐로골드도 선보이고 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의 '모아 에메 뜨와' 컬렉션은 꽃을 모티브로 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표현해 주는, 모브쌩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웨딩 컬렉션이다. 언밸런스 하게 뻗은 꽃잎모양과 두줄의 다이아 파베 밴드 링은 모아 에메 뜨와를 더욱 볼륨감 있게 한다.

0.1캐럿부터 1캐럿이 넘는 다이아 반지는 브랜드 특유의 높은 프롱세팅과 185년의 커팅 노하우를 통해 더욱 빛난다. 모브쌩의 웨딩 컬렉션은 귀걸이, 목걸이, 링 세트로 구비돼 있다.

모브쌩 주얼리 관계자는 “올 봄에는 특히 플라워를 모티브로 한 화려한 주얼리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면서 “관능적인 매력과 순수함을 동시에 간직한 보석들이 여심을 유혹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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