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올 시즌 정규리그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14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부산전에는 7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했던 주전 멤버들이 대거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김정우, 황보원, 정훈, 에닝요 등 미드필드 라인과 박원재, 최철순 등 수비진이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득점부문 공동 선두(6골)에 나선 ‘라이언 킹’ 이동국이 최근 K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168개)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반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의 상승세는 다소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질식수비’를 앞세운 부산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승1무의 성적을 거두며 상대팀을 압박하고 있다. 전북과의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20승13무22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가수 이현도의 헌정 클럽송인 ‘전북 승리의 찬가’를 팬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송영선 진안군수의 명예 서포터스 가입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