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긴급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규정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를 위반한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가 어떤 결정을 하든 북한은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문정림 대변인은 "이번 만큼은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해 줘야 한다"면서 "정부는 전향적인 군사적 조치와 함께 대북 강경책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버릇을 철저하게 고쳐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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