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유헬스고 양지병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MOU 체결
관악구는 지난 5일 영락유헬스고등학교, 양지병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보건의료IT 전문인 양성을 위한 MOU를 맺고 보건의료IT 특성화 고등학교인 영락유헬스고등학교 학생들을 보건의료IT 전문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취업·진로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보건의료 멘토스쿨’은 간호, 보건의료IT, 원무행정, 보건의료공무원, 의료기술 등 총 5개 분야에 7명의 멘토와 소통하면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의료 IT업체 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고 각 분야 멘토의 근무기관을 방문해 1일 직업 체험을 하는 등 멘티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현장 경험을 통해 제공하며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MOU 체결기관인 ‘한국의료기기 협동조합’은 회원수 420개 업체를 거느린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업체 조합으로 고3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자극과 참여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관악구 학생들이 미래의 뛰어난 보건의료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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