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4.11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용석 후보가 저조한 득표율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정청래 민주통합당 후보가 57.0%를 획득한 것으로 예측돼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김성동 새누리당 후보가 37.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강 후보는 과거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뒤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해 여러 인물들을 대상으로 고소를 남발하면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강 후보의 낙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미친 존재감 이렇게 확인되네요", "깨알같은 강용석 지지율 5% ㅋㅋ", "정치는 이제 그만하고 슈퍼스타K 4에 열중하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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