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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왼손 엄지 부상 위험 딛고 투혼…팀은 2-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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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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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왼손 엄지 부상 위험 속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추신수는 10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사구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6회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투심패스트볼에 왼손를 맞았지만 이내 시즌 첫 도루와 안타를 신고하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안타 추가로 시즌 타율은 1할5푼4리에서 2할로 뛰어올랐다. 클리블랜드는 1회 선발 조시 톰린이 알레한드로 데 아자와 A J 피어진스키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2-4로 졌다. 시즌 전적은 1승 3패가 됐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내며 경쾌한 첫 발을 내딛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6회 한 차례 더 출루에 성공했다.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얼굴 쪽으로 날아든 상대 선발 세일의 시속 153km 투심패스트볼을 피하다 왼손을 강타 당했다. 추신수는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투구에 왼손 엄지를 맞아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던 지난해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전과 흡사한 상황. 하지만 추신수는 이내 바지에 묻은 먼지를 털고 1루로 걸어 나갔다. 더그아웃의 계속된 체크에 거듭 손을 흔들며 괜찮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추신수는 바로 매니 액타 감독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 타석에서 빠른 발을 앞세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진 안타로 그는 시즌 두 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 안타까지 뽑아냈다. 2사에서 상대 구원 맷 손튼의 13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강습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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