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각 업장이 입주한 기업·단체의 특색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웰빙 코너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은 각 업장별 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기존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웰빙 식단을 적극 개발 중이다.
포스코점은 이 같은 타니타식을 도입, 비빔밥, 닭가슴살, 흰살생선, 야채 등으로 이뤄진 평균 650㎉, 염분 2g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몸매관리를 돕고 있다.
동국대점에선 불교재단을 둔 학교 특성에 맞춰 채식으로만 식단을 짠 웰빙형 채식당을 별도 운영한다. 육류 대신 제공되는 두부와 쌈채소, 잡곡밥이 주메뉴를 이루고 곡물모닝빵, 콩도너츠, 호두브라우니 등의 이색 후식들도 매일 채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쿠킹클래스에선 항암치료 시의 영양관리법과 함께 된장소스쇠고기주먹밥, 브로컬리궁중떡볶이 등 집에서도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건강식을 소개해 호응이 높다.
이상현 아워홈 FS마케팅팀장은 "복지의 개념이 확대되면서 급식에서도 건강과 웰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에 발맞춰 선진화된 급식 시스템과 메뉴를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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