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20개의 주택가격을 집계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1월에 전년대비 3.8%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택시장이 점차 개선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20개 대도시 가운데 16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아틀란타가 15% 이상 떨어졌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1.7% 상승으로 도시 중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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