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실업률이 9%대 이하로 떨어진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 통화 완화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이 아시아 지역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오전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 오른 1만 193.43로, 토픽스 지수도 1.8% 상승한 866.76에 마감했다.
종목별로 혼다자동차는 2.7% 상승했고,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2.2% 상승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광구에서 10Tcf(약 2억3000만톤)규모의 가스전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8.28% 급등했다.
이날 오전11시14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7.09포인트(0.30%) 오른 2357.69를 기록했다.
홍콩 항세지수는 286.20포인트(1.38%) 상승한 2만955.06, 대만 가권지수는 38.57포인트(0.48%) 오른 8006.19를 나타내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