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프라이머리에서 샌토럼은 52%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4%를 득표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따라 샌토럼은 루이지애나에서 11번째 경선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은 초반 개표 결과 샌토럼이 40%, 롬니가 30%,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21.6%를 득표 중이라고 전했다.
이 결과가 유지된다면 샌토럼과 롬니는 모두 루이지애나에서 대의원을 확보하게 된다. 루이지애나 프라이머리에서 대의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25%를 득표해야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롬니는 563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263명의 샌토럼을 2배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깅리치와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은 각각 135명, 50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다. 공화당에서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1144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공화당의 다음 경선 일정인 메릴랜드와 워싱턴 DC 프라이머리는 내달 3일 치러진다. 두 곳 모두 롬니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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