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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지방확산.. 대구에 첫 초고층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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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유성건설이 대구에 초고층 오피스텔 '유성푸르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자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23일 유성건설이 대구에 초고층 오피스텔 '유성푸르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자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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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지역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지난해 오피스텔 6000가구 이상이 허가·준공됐고 올해 5000가구 이상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구에서도 지난해 1만가구 이상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는 이달 대우건설이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초고층 오피스텔이 처음 선뵌다.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연 유성건설의 '유성푸르나임이 주인공이다. 동대구KTX역에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후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도 추가로 인근에서 분양대기 중이다.

유성건설 관계자는 "대구에 대규모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전용률도 57%로 높은 편"이라며 "2015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될 경우 수십만명의 유동인구가 생길 예정이고 이번에 들어서는 신세계백화점으로 인해 상주인구 역시 크게 확대돼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견본주택 문을 열자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2500여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대기수요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더라도 실수요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적잖아 수익을 노린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지사장은 "지방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비를 회수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집중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출현할 경우 금세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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